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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공연 암표거래 10건 적발…'입장 팔찌 끊어 전달'

BTS 부산공연 암표거래 10건 적발…'입장 팔찌 끊어 전달'
▲ BTS 부산공연 암표거래 단속 현장

(사진 인제스트 / 부산경찰청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에서 11명이 암표 거래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2일과 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에 경찰관 70여 명을 투입해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벌여 10건을 적발하고 11명에게 각각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범칙금 16만 원을 부과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암표 거래는 자신이 받은 입장용 손목 팔찌를 끊어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22만 원짜리 입장권을 중국인 여성에게 약 3배 이상 비싸게 판매하다 적발됐고 40대 여성 한국인이 중국인에게 22만 원 짜리 입장권을 3배보다 비싼 68만 원에 판매하다 적발됐고 한국인이 같은 가격의 티켓을 35만~55만 원에 외국인에게 판매한 사례는 총 4건 포착됐습니다.

30대 한국인 남성은 중국인에게 암표를 판매하는 것을 알선하다가 112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필리핀인에게 암표를 팔려던 20대 중국인 여성도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K-팝 위상을 떨어뜨리고 건전한 공연문화 체계를 무너뜨리는 암표 매매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면서 "앞으로도 대형 공연과 스포츠 경기 등 다중 운집 행사에서 암표 거래를 지속해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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