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TS 부산 공연 둘째 날인 오늘(13일) 부산은 그야말로 거대한 축제장입니다. 어제 운영 미숙으로 인한 공연 지연 사태에도 불구하고, BTS의 발자취를 찾아다니는 '아미'들로 도시 전체가 들썩였습니다.
KNN 최한솔 기자입니다.
<기자>
BTS 멤버 지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부산 남구의 한 카페.
입구부터 긴 대기 줄이 생겼습니다.
직원들은 고객들의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차가운 물과 초코 과자 등을 나눠줍니다.
더운 날씨지만 아미들은 모든 순간이 즐겁습니다.
[링완티·링즈류/대만 아미 : 지금 기분이 너무 신납니다. 그리고 부산도 처음이고 지민의 아버지 카페도 처음이라 신납니다.]
감천문화마을에 그려진 BTS 멤버들의 벽화 앞에도 긴 줄이 생겼습니다.
멤버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산복도로 특유의 풍경을 감상하며 부산의 매력을 느낍니다.
[산드라·소피아/페루 아미 : 정말 아름답습니다. 부산이란 도시가 정말 특색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장소마다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어제 첫 공연 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BTS 공연 기념 드론 쇼가 펼쳐졌습니다.
또 레이저쇼가 열린 영화의 전당 등 도심 곳곳은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한편, 어제 공연에서는 월드컵대로와 가까운 출입구 쪽으로 입장객들이 순식간에 몰리면서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고, 그로 인해 공연 시작 시간이 1시간 20분 정도 늦춰지면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혼잡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입장과 기념품 배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와 경찰은 내일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많은 아미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상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황태철 KNN, 영상편집 : 이승진)
KNN 최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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