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무장헬기 미르온
육군의 국산 소형무장헬기 '미르온'에서 최근 엔진 결함이 확인돼 비행이 중단됐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강선영 의원실 등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립해 납품한 미르온 헬기 엔진 57대 가운데 47대에서 부식이 발견됐고, 38대에선 균열이 확인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엔진 이상 문제를 확인하고, 전력화된 항공기에 대해선 지난달 비행 중단 조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르온 엔진은 프랑스 업체 사프란이 원 기술을 가지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에서 조립해 납품하고 있습니다.
결함은 엔진 내부의 공기 흐름을 안정화하는 부품에서 발생했는데, 조립 과정에서 고무 망치를 사용한 데 따른 충격으로 균열이 생겼을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르온은 노후화한 공격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되는 국산 헬기로 군은 2031년까지 160여대를 전력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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