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국빈으로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최고 등급 훈장을 받았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 총리 영빈관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지난 1월, 청와대에서 만난 뒤 약 5달 만에 다시 이뤄진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보완적 관계"라며 양국 우호를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이탈리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력, 첨단 과학기술 및 ICT 협력, 아프리카 공동개발 협력 등 4건의 MOU를 체결하고 이를 2030년까지 실행하기 위한 2026-2030 전략적 행동계획도 채택했습니다.
회담에서 멜로니 총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1차전 승리를 축하했고,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났어야 했다고 아쉽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담 후 한국-이탈리아 기업인들이 함께 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등 전략, 첨단산업, 에너지·인프라, 미래 유망 산업 협력에 대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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