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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대감에 '8천피' 탈환…올해 13번째 매수 사이드카

<앵커>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다시 8천 포인트를 넘겼습니다. 매수세가 몰리며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를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개장과 동시에 코스피는 어제보다 6% 급등한 8천263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 각서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늘(12일) 새벽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됩니다.

장 시작 6분이 지나 코스피 200선물이 7.7% 넘게 오르면서 한국거래소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올해 13번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으로 지난 9일 이후 사흘 만입니다.

장중 한 때 어제보다 8.5% 오른 8천400선까지도 돌파한 코스피는 소폭 내려 8천300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24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매도했던 외국인은 1조 2천억 원대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도 1조 4천억 원대 매수 우위입니다.

우리 주식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1%, SK 하이닉스는 7%대 급등했고 현대차도 5.8% 상승했습니다.

외국인도 삼성전자 3천400억 원대, SK 하이닉스 1천700억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오늘 밤 상장을 앞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대한 기대감에 우주 관련 ETF들도 최대 15%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9원 내린 1천518.0원으로 개장한 뒤 1천52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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