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내부 창문을 통해 한 남성이 골프 스윙 연습에 흠뻑 빠져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제(10일) 오후 소셜미디어에는 대구 중구 선관위 건물 내부에서 선관위 직원으로 보이는 한 인물이 골프스윙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그제 사진이 찍힌 곳은 대구 중구 선관위 건물 최상층 내부, 근무시간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직원 누군가가 골프스윙을 하는 모습이 반대편 건물에 있던 시민들에게 포착된 겁니다.
영상에는 촬영자로 추정되는 시민의 목소리도 담겼는데,
[와 진짜 올려라 이건. 용서할 수 없다.]
'투표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선관위의 총체적 부실 선거 논란으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정작 선관위 직원이 한가롭게 골프 연습을 하는 모습이 발각되자 분노한 겁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금 아깝다", "이 시국에 골프연습이 맞냐", "하이닉스도 울고 갈 신의 직장", "선관위 해체해야 한다", "진짜 가지가지 한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영상으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선관위 관계자는 "시점이 확인되지 않아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의혹에 대해 엄중히 조사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장유진,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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