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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훌륭한 합의…주말 유럽서 서명식"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훌륭한 합의를 했고, 이제 최종 문서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며 이란에 대한 공격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도 했는데, 이란 쪽에서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군 헬기 피격 이후 사흘째 이란에 대한 공습을 예고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공습을 취소했습니다.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올라가 승인을 받았고, 이스라엘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과도 논의가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종전협상은 최종 문서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과 전쟁에 대해 훌륭한 합의를 했으며, 최종 문서 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며칠 내로 마무리될 것입니다.]

서명식은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서명이 이뤄지면 호르무즈 해협은 공식 개방될 것입니다. 서명은 조만간, 아마도 이번 주말 유럽에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나는 참석하지 못하겠지만, JD 밴스 부통령 등이 참석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또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했다고 소개하며 매우 큰 성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아직 어떤 합의문 승인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결과적으로 이란이 제안했던 원안을 수용한 만큼 이란도 최종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월드컵 개막일에 전해진 종전협상 진전 소식이 트럼프 대통령의 예고대로 최종 서명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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