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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채로 갈기갈기 찢어"…무용 공연 중 논란된 장면

현대무용 공연에서 산낙지와 문어가 등장했는데,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예술적 표현의 자유와 생명 존중 사이의 경계를 어디까지 봐야 할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국제현대무용제의 한 무대에 살아있는 낙지와 문어가 등장했습니다.

과도한 디지털 자극에 노출된 현대인이 주제였는데, 살아있는 낙지와 문어를 바닥에 던지거나 발로 밟고, 전자레인지에 넣는 장면 등이 연출됐다고 합니다.

공연 말미에는 낙지를 찢는 연출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일부 관객들은 "생명을 잔인하게 소비하는 것 같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동물권 단체들 역시 어떤 예술적 목적도 생명체에 가해지는 고통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비판에 나섰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주최 측은 향후 공연에서 문제가 된 장면을 제외하기로 결정했고, 안무가 역시 "작품에 지나치게 몰입한 나머지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국제현대무용제 낙지, 문어 등장 밟고 찢고 학대 논란

(화면출처 : 동물권단체 '케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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