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핵협의그룹(NCG) 제6차 회의
한미가 오늘(11일) 서울에서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6차 회의를 열고 북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로버트 수퍼 미국 전쟁부(국방부) 핵억제·WMD(대량살상무기)대응정책 부차관보가 공동 주관했으며, 회의 후 양측은 공동언론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양측 대표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안보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한미동맹 및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미 NCG 활동을 지속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특히 "한미는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며 "미 측은 핵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해 대한민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성명에 명시했습니다.
북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북한 비핵화를 언급하지 않는 등 국제사회의 비핵화 목표가 흐려지는 상황에서, 한미 당국이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점을 재차 밝혔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5차 NCG 회의 공동언론성명에는 북한 비핵화는 물론 북한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었습니다.
미국은 이번 한미 NCG 직전인 지난 8∼9일 일본과 개최한 확장억제대화(EDD) 성명에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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