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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8경기 연속 안타…대역전극 발판 놨다

이정후 선수가 오늘(11일)도 멀티 히트로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9회에 터뜨린 두 번째 안타는 팀의 대역전극에 발판을 놨습니다.

이정후는 워싱턴에 6대 1로 뒤진 6회 초구 낮은 커브를 받아쳐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총알 같은 안타를 때려내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8경기로 늘렸습니다.

9대 3으로 뒤진 8회에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해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10대 7로 뒤진 9회 노아웃 1-2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려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만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타자 앨드리지가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끝내기 만루포를 때려내 홈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8회초까지 8점 차로 뒤졌던 샌프란시스코의 기적 같은 역전승에 발판을 놓은 이정후 선수,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3할 3푼 8리로 끌어올려, 1위 마이애미의 로페즈를 4리 차로 추격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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