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측 응원단이 '가미카제' 티셔츠 들고 응원하는 모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2일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과 관련해, 일본 측의 '가미카제'(神風) 응원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가미카제 응원이 나온다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막아야 한다"며 "가미카제 응원이 등장하면 FIFA 측에 알리고, 전 세계 기자단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폭탄이 실린 전투기를 몰고 적군의 전함 등에 충돌한 일본의 자폭 특공대를 말합니다.
서 교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응원단이 욱일기 응원을 할 때 경기장 안전요원들이 곧바로 제지했으나, 또 다른 경기에서는 일본 응원단이 가미카제 티셔츠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소개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는 일본 측 응원단에서 가미카제 머리띠를 둘러매고 응원을 해 논란이 됐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공론화를 통해 월드컵 무대에서 가미카제 응원이 등장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월드컵 현장이나 TV 화면에서 가미카제 응원을 발견하면 제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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