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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전북교육감 개표 입력 오류…1,104명 표 날아가

선관위, 전북교육감 개표 입력 오류…1,104명 표 날아가
▲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질타받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를 전산에 잘못 입력한 걸로도 파악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당시 전주시 완산구 선관위의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과정에서 중화산1동 3투표소의 개표 결과를 같은 동 1투표소에 잘못 입력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 투표소의 개표 결과를 다른 투표소에 중복으로 입력한 채 선거가 마무리된 겁니다.

선관위는 선거 다음 날인 4일 오전 개표 작업을 마무리하다 뒤늦게 오류를 발견했지만 개표가 마무리되면서 전산 입력이 차단돼 수정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선거는 1투표소 유권자 1,104명의 투표는 누락되고, 3투표소 개표 결과만 두 번 반영된 채 끝났습니다.

전북선관위의 실수로 잘못 집계된 3투표소의 전북교육감 후보별 득표수는 천호성 554표, 이남호 400표였습니다.

오류를 바로잡으면 천호성 597표, 이남호 462표입니다.

선관위는 제대로 입력됐다면 1, 2위 후보 간 차이가 19표 줄었을 것이라면서도 누락된 표가 선거 당락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입력 오류를 빠르게 정정해 바로 잡은 득표수를 공식 집계로 정정 기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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