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6월답지 않게 날이 선선해서 계절이 마치 봄으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이 드실 텐데요.
우리나라 약 5km 부근 상공에 이렇게 영하 12도의 찬 공기가 내려와 있어서 내일(11일)도 낮 동안 크게 덥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 지상과 상층의 기온 차이가 30도가 넘게 벌어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겠고요, 곳에 따라 요란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 간의 강수 편차도 크겠습니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40mm가 흠뻑 쏟아지겠고요, 곳에 따라서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남쪽에는 중국 중남부부터 일본 남쪽 해상까지 길게 뻗어 있는 정체 전선이 보이실 텐데요.
이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아직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역에 있어서 간간이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소나기구름이 발달은 하겠지만,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면서 낮 동안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이 16도로 출발해 낮 기온은 26도, 전주는 25도 예상됩니다.
주 후반에는 찬 공기가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날이 더워지겠고, 일요일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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