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가 공개한 서울구치소 독거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방 3개를 혼자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법무부가 구치소 독거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특혜설을 부인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0일) 공식 유튜브 채널 '법무부TV'에 2분 14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제목은 '전직 대통령이 수감 중이라는 서울구치소의 그 방, 최초 공개'입니다.
영상에 공개된 서울구치소 독거실은 화장실을 포함해 6.76㎡, 약 2평 넓이입니다.
성인 남성 한 명이 일자로 겨우 누울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독거실에는 선풍기 한 대와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선반이 놓여 있었습니다.
수용자 기본 수칙이 적힌 안내문도 비치돼 있었습니다.
신발조차 방 안에 쉽게 들일 수 없을 만큼 좁고 낡은 모습이었습니다.
법무부는 "독거실에는 건강상 사유나 생활 태도뿐 아니라 기준에 따라 분류된 관리 대상자가 수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각 독거실은 독립적으로 관리되며 수용자가 임의로 다른 방을 드나드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그 누구라도 철문 안에서는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곳을 움직이는 것은 특혜가 아닌 원칙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 유튜브 방송은 지난달 윤 전 대통령이 거실 3개 문을 열어놓은 채 마음껏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일명 '소지'로 불리는 수용동 청소부 2명이 전담 수발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일반 수용 거실과 동일한 독거실 1개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담 청소부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법무부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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