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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이 시국에 우간다를 "한국 뚫릴 뻔"…3명 의심 증상에 발칵 "음성 판정"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지역인 아프리카 우간다에 방문했다가 국내로 귀국한 사람 3명에게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의심 환자로 신고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우간다에 방문했던 60대 남성과 20대 여성 2명이 귀국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119, 감염병 신고 전화 1339로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에 사는 60대 남성은 사업 목적으로, 20대 여성 2명은 봉사를 위해 우간다에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신고 후 관할 시도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로 분류해 즉시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았습니다.

채취한 검체를 질병청에서 확인 진단 검사한 결과, 3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이후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에볼라 환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의심 증상으로 신고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해외여행 전후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청은 강조했습니다.

질병청은 에볼라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검역과 지역사회 감시를 강화했습니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남수단, 르완다, 에디오피아 등 아프리카 5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해당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입국객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귀국 후에도 잠복기 21일 이내 의심 증상이 발현하면 1339 또는 보건소를 통해 신고해야 합니다.

제3국을 경유해 입국한 사람은 통신사 로밍 정보나 사증 발급 정보를 활용해 검역 조사를 합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방문국이 에볼라 유행지역인지 확인하고, 방문 시 감염에 노출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귀국 후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나홍희,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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