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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광재 "평택을 패배, 전략적 미스…조국 낙선시킬 필요 있었나?"

[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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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하남갑 표심, 이 대통령 도와야 한다는 마음 컸던 듯"
"하남 지역 과제 해결에 국정 경험 있는 실용주의자 선택한 것"
"후반부로 가면서 2030 동력 떨어져…줄투표도 사라져"
"2030 보수화 해석 반대…2030, 주거·일자리 위협받는 상황"
"민주, 지방선거 큰 승리 거뒀지만 서울시장 패배는 뼈아파"
"도전자 정원오, 좀 더 공격적으로 접근했어야"
"민주, 서울 여론조사 너무 믿고 선거 치른 듯"
"평택을 패배는 전략적 미스…조국 낙선시킬 필요 있었나 의문"
"민주, 소수 정당에 큰 운동장 전략 썼다면 평택을 이겼을 것"
"이지은 대변인 '당무 개입' 발언, 매우 잘못된 것"
"지나친 당권 경쟁은 이재명 정부에 큰 부담"
"이 대통령 한성숙 총리 지명은 좌표 분명히 찍은 것‥민생경제 선언"
"8월 민주 전당대회, 정책 선거 돼야"
"이번 당권을 대권의 전초전으로 생각하는 건 어리석어"
"이번 원내서 '실용주의'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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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 / 앵커 : 경기도 하남갑의 이광재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안녕하세요.

▷ 주영진 / 앵커 :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거전 힘드셨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아무래도 늦게 갔으니까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남 시민에게 각별히 감사드리죠.

▷ 주영진 / 앵커 : 여론조사 때는 좀 여유 있게 앞서가는 여론조사도 좀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뚜껑을 열어봤더니 만만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여론조사 한 12%, 15% 앞섰었는데요. 제가 그랬어요. 무조건 10%를 빼야 한다.

▷ 주영진 / 앵커 : 거기서.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왜냐하면 지방선거가 아무래도 투표율이 낮잖아요. 총선과 다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10% 빼고 계산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거의 그에 근접하더라고요. 그리고 더 겸손하게, 더 치열하게 일해야 하겠죠.

▷ 주영진 / 앵커 : 1,385표 차 승리, 박빙의 승부. 저희가 준비한 최종 개표 결과 한번 보면 49.68% 득표하셨고 국민의힘 이용 후보가 48.12%, 개혁신당 김성재 후보가 2.18%. 정말 1.46%포인트 차.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추미애 당시 국회의원 후보 때 1,100표였으니까요.

▷ 주영진 / 앵커 : 그럼 여러 가지로 이게 민주당이 전체적인 구도 면에서는 뭔가 좀 유리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초반이라고 하는 점이 있었고 구도상으로는. 그런데 이광재 의원은 뒤늦게 공천을 내면서 늦게 또 선거전에 뛰어들었다는 핸디캡이 있었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 주영진 / 앵커 : 이런 것들이 좀 맞물려서 좀 상당히 힘든 선거전이었습니다.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아무래도 한 달밖에 안 된 거니까요. 그러니까 하남 시민들이 볼 때는 좀 낯선 후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을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 컸다고 보고요.

▷ 주영진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또 하나는 하남 지역의 오래 묵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또 미래를 여는 데는 일을 해본, 국정 경험이 있는 실용주의자 이광재가 일을 더 잘하지 않을까. 이런 두 가지 선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선거전을 치르다 보면 뛰어든 후보들은 뭔가 이렇게 체감하는 게 있잖아요. 어떤 고비, 이거 우리 당이, 내가 조금 잘 나가는 것 같은데 이건 좀 고비인데, 이거 잘 넘겨야 하겠는데 이거 어떻게 넘어가지? 그런 거 좀 있었습니까. 어떻습니까.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실제로 뭐냐 하면 초창기에는 이재명 정부를 지지해야 한다는 게 압도적이었고요. 후반기로 가면서는 이게 너무 많은 힘을 민주당에 실어주는 게 과연 맞을까라고 하는 회의론이 부분적으로 있었던 것이고.

▷ 주영진 / 앵커 : 민주당이 이미 의석수가 충분한 거 아니냐.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그런 데다가 이제 2, 30대들이 볼 때는 우리들 일자리하고 우리 주택 문제하고, 양당 모두 일종의 진영 선거를 했잖아요. 한쪽에는 내란 심판 한쪽에는 독재 심판.

▷ 주영진 / 앵커 : 심판.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 가운데 2, 30대 젊은이들이 볼 때는 그러면 나한테는 뭐냐, 나한테 일자리와 집은. 이런 문제가 함께 불거지면서 결국은 20~30대의 동력이 좀 떨어지게 됐고 견제가 되면서 그런 점에서 유일하게 이번에 줄투표가 사라져 버렸어요.

▷ 주영진 / 앵커 : 교차 투표가 정말 많았던 것 같아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1번이면 1번 쫙, 2번이면 2번 쫙 찍은 게 아니고. 그러니까 부산 같은 경우에는 전재수 시장을 찍어주고 구청장은 민주당을 찍어주고 국회의원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찍어주고 그러니까 서울도 구청장은 민주당이 압승하고 또 시장은 서울시장을 찍어주고 경기도도 추미애 도지사가 되는데 또 단체장들은 국민의힘이 많이 되고. 국민이 전략적인 투표를 한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지만, 한편으로는 더 잘하라는 시그널이 있었다고 보죠, 저는.

▷ 주영진 / 앵커 : 지금 2030 얘기를 하셨는데 2030 젊은 세대가 예전에 민주당은 제가 생각해도, 정치부 기자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젊은 세대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하는 게 일종의 관행이었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압도적이었죠.

▷ 주영진 / 앵커 : 법칙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젊은 세대들의 지지를 많이 잃었다고 하는 평가, 동의하십니까?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그런데 저는 이제 이걸 심각하게 보는데 2030이 저는 보수화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거에 저는 절대 반대합니다. 보수화된 게 아니고 2030이 저희 시대 때는 일자리가 넘쳐났어요. 지금 보면 과거에는 삼성, 현대 할 때 막 몇천 명씩 뽑았잖아요.

▷ 주영진 / 앵커 : 그렇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런데 지금은 그냥 경력자들을 주로 뽑잖아요. 제한되게 뽑으니까. 대학 입학부터 결국은 취직 시험을 준비해야 하고 그다음에 대기업하고 공기업하고 좋은 일자리는 적고. 그렇죠? 또 하나는 일자리가 있어야 집을 구할 수 있고 전세 대출을 받잖아요. 그러니까 전세 대출을 못 받으면, 결국은 집을 못 구하면 결혼이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삶이 근본적으로 위협당하고 있으니까 2, 30대는 지금 여야 정치권에게 내 집과 내 일자리를 얘기하라고 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민주당이 보다 더 능력 있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그건 국민의힘도 똑같은 숙제를 갖고 있는 거죠.

▷ 주영진 / 앵커 : 이광재 의원이 어떤 면에서 보면 본인이, 주변에서 아무리 권유를 해도 거칠고 강한 언어로 누군가를 비판하는 얘기는 잘 하지 않는 것 같아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 주영진 / 앵커 : 아무리 기자들이 질문해도 그런 답변을 안 하는데, 어쨌든 이번 선거 결과 놓고 대통령의 평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평가가 '저에 대한 경고죠. 이겨야 할 곳을 졌다고 한다면 그건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는 취지로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 평가에 동의하십니까. 어떻습니까.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저는 민주당이 압승, 한편으로는 큰 승리를 거뒀잖아요. 그러나 서울시장을 진 건 뼈아픈 거죠. 그런데 그걸 왜 졌을까라고 하면, 지금 분석을 해 보면 결국 2030에 대한 그들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한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앞으로 과제가 분명해진 셈이죠.

▷ 주영진 / 앵커 : 그러면 그런 결과가 나온 뼈아픈 결과가 나온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민주당 지도부의, 민주당 차원의 어떤 전략적 오류, 판단 미스 이런 게 있었던 겁니까?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저는 오히려 서울시장 캠페인을 보면서 초창기에는 우리 정원오 후보가 압도적이었잖아요. 그런데 후반기를 가면서 토론을 좀 잘 안 한다든지 사실은 도전자잖아요. 오세훈 후보는 그래도 대선 후보급이고 네 번 서울시장을 한 사람이잖아요. 그러면 보다 좀 더 어그레시브(aggressive)하게 접근하고 만약에 주택 문제라든지 교통, 우리가 지하철 때문에 굉장히 고통받잖아요. 지하철 9호선이나 강남, 잠실역 보면. 그런 문제에 대해서 보다 본격적인 대안을 냈으면 좀 더 다른 모습이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여론조사에서 1등 한 부분을 너무 믿고 선거를 했던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많이 들어요.

▷ 주영진 / 앵커 : 오히려 좀 더 적극적으로 선거전을 펼쳤어야 한다.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 주영진 / 앵커 : 서울시장 선거 결과, 경기도 평택을 선거 결과도 마찬가지로 그런 뼈아프게 다가오는 부분 아닙니까.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경기도 평택을은 이거는 전략적인 미스라고 보는데요. 저한테 사실은 평택 출마하라고 했어요.

▷ 주영진 / 앵커 : 그래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런데 조국 교수랑 제가 출마를 하는 건 맞지 않다. 왜냐하면 바로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통령 선거 때 조국 후보가 열심히 했잖아요.

▷ 주영진 / 앵커 : 그렇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리고 통합 논의도 있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굳이 조국 후보를 낙선시킬 필요가 있을까.

▷ 주영진 / 앵커 : 그러니까 후보를 왜 공천했을까부터 의문이 드는 거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오히려 민주당이, 그런데 울산에서는 분명한 것은 단일화해서 이겼잖아요.

▷ 주영진 / 앵커 : 그렇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런 걸로 본다면 우리가 민주당이 보다 중도 통합이나 합리적 보수를 껴안고 진보적인 목소리를 갖거나 소수 정당에 대해서 그들의 운동장을 열어주는 큰 전략을 썼으면 나는 오히려 민주당에게 국민이 더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 듭니다.

▷ 주영진 / 앵커 : 예전에 민주당이 훌륭한 당헌, 당규 조항이 있었잖아요.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인하여 재선거가 치러질 경우에 민주당은 후보자를 공천하지 아니한다. 그런데 이거 이낙연 대표 시절인가요? 그때 바꿨잖아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맞아요. 저는 앞으로 소위 진보 진영이나 소수 정당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은 후보를 안 내는 거죠. 대신 후보만 안 내는 게 아니고 뭔가 정책적 연대를 해야 그 지역에 있는 분들이 우리를 위해서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들만의 선거는 의미가 없잖아요. 그런 제도를 통해서 저는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을 수용해 주는 게 민주당, 맏형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광재 의원은 이제 4선의 중진 의원이 됐어요. 지금 몇 년 만에 여의도에 복귀하는 거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4년 만에.

▷ 주영진 / 앵커 : 4년 만이군요. 4년. 그때 의원직을 4년 전에 놓고 강원지사 선거에 도전했다가 4년 만에 다시.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때 안 나갔어야 하는데.

▷ 주영진 / 앵커 : 우상호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나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 주영진 / 앵커 : 이번에 강원지사.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저는 이번에 우상호 선배한테 강원도지사 양보한 게 저는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결과적으로 보면 두 정치인 모두 선거에서 이겼네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 주영진 / 앵커 : 강원도지사 선거도 이번에도 보니까 결과가 그렇게 크게 차이가 안 났더라고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이번에 보면 전국적으로 다 마찬가지입니다. 충청남도도 마찬가지로 전국적으로 압승이 없었습니다. 저는 국민이 정말 선거를 잘한다, 잘하신다. 이런 생각이 좀, 어떻게 보면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 주영진 / 앵커 : 국민의힘의 리더십이 만약에 제대로 돼 있었더라면 하면 그때는 좀 서늘한 생각도 드시겠네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이번에 국민께서 국민의힘이 합리적인 보수로 탄생할 수 있는 씨앗을 이번에 던져주신 거죠. 그런데 이거를 잘해서 국민의힘이 합리적 보수로 바뀌어야, 그래야 이재명 정부도 경제를 위해서 나아갈 수 있고 민주당도 보다 정신을 바싹 차리고 서로 협력하고 해야 국민이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 주영진 / 앵커 : 오늘 정청래 대표가 아침 회의에서 한 발언 때문에 기자들이 상당히 바빴는데,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얘기를 했고 어제 대통령 출국장에 집권당 대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국무총리는 또 나가고 차기 당 대표와 관련해서 이게 뭔가 이른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누구에게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 나오니까 정청래 대표와 친한 대변인은 유튜브에 나가서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얘기했다가 또 대변인직에서 사퇴하고. 뭔가 지금 큰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은 분이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저는 좀 그렇게 안 보는데요.

▷ 주영진 / 앵커 : 그래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이재명 대통령이 보통 청와대 제 경험상, 해외 순방을 떠나실 때 당 관계자가 안 나오는 것은 중요한, 어떤 정치적인, 국회에서 뭔가 일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특히 선관위 때문에 지금 젊은 층의 분노가 매우 높잖아요. 사실 저도 분노스럽고. 그러면 이 선관위 문제와 관련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과감한 정책을 하는 것을 빨리 해야 하고 또 하나는 이제 이번에 14명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제 원 협상을 해야 하잖아요? 이런 원 협상을 하면 시끄러울 거 아니에요? 이럴 때는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안 만나는 게 맞고요. 순방 끝나시고 나면 순방 성과를 할 때는 부르는 게 맞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이지은 대변인은 매우 잘못된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매우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런 선거 결과가 나왔어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차기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것이 맞는 것이냐. 지금 대통령도 '이건 국민의 경고다'라고 까지 이야기를 했고. 그렇다고 한다면 이게 과연 맞는 것이냐. 물론 개인의 자유이기도 하겠습니다만.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결국은 이번 전당대회를 하게 되면 70%가 당원이고 30%가 또 국민의 몫도 있잖아요. 그리고 수백만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오히려 민주당이 좀 더 집중해야 할 것은 '너 탓이야' 이게 아니고 '우리 탓이다' 많이 얘기했지만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게 사실이잖아요. 2030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대안을 같이 찾아야 하고 두 번째로는 이게 지나친 당권 경쟁은 이재명 정부한테 엄청난 부담이 될 겁니다. 지금 오히려 해야 할 것은 정책 선거를 해 줘야 하는데 예를 들면 7월 3일 지나면 이제 전재수 시장, 민형배 시장 전부 경쟁적으로 자기의 포부를 밝힐 겁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렇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러면 그때 만약에 당권 주자들이 가서 막 붙어 싸우면 엉망진창 되는 거거든요.

▷ 주영진 / 앵커 : 그게 또 가려질 수 있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저는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한성숙 중기벤처부 장관을 쓴 것은 좌표를 분명히 찍은 거라고 봐요. '저는 민생 경제로 갑니다'라고 선언한 거나 동일한 거라고 보면 그러면 민주당의 당권 주자들은 이번에 당선된 사람들이 7월 4일, 요즘 서서히 뉴스에 보면 광주·전남에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가 35년 만에 가는 게 기사가 나잖아요. 그러면 그건 틀림없이 기업 도시일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예상되는 부지가 있는데 그 법을 아마 많이 바꿔줘야 할 겁니다. 그러면 오히려 경쟁적으로 민형배의 반도체 유치를 위해서 우리가, 나는 이런 걸 하겠다. 전재수 시장의 부산 해양 수도를 위해서는 법률을 이렇게 하겠다고 해야 정부하고 지방정부하고 당이 일체화될 수 있거든요. 사실 여태까지는 이재명 정부하고 당하고 한편으로 같고 한편으로는 약간 불협화음도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민생 경제로 오히려 힘을 합치는 쪽으로 노력을 하는 것이 저는 좋겠다. 그런데 이번 당권이 마치 대선의 전초전처럼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거다. 왜냐, 지금 집권 1년 차거든요. 이재명 정부의 성공 없이는 민주당 다음 대선 후보가 이길 수 있을까요? 지금은 오히려 한성숙 장관을 총리로 해서 경제의 드라이브를 걸 때, 지금 환율 문제가 심각하잖아요? 그런 쪽으로 좀 보조를 맞추는 정책 전당대회를 하는 사람이 저는 당권을 가질 수 있는 확률도 매우 높고 당도 안정화될 거라고 봐요.

▷ 주영진 / 앵커 : 혹시 당락에는 상관없이 이광재 의원이 도전해서 그러한 이야기들을 당원과 국민에게 할 생각은 없습니까.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저는 이번에 당내의 실용주의를 분명하게 할 생각이에요. 지금 국민이 원하는 거예요. 정치가 왜 존재합니까. 결국은 국가는 세계 10위 국가인데 왜 우리 국민의 삶은 32위입니까. 일자리, 집, 보육, 교육, 의료, 노후 연금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라, 여의도 정치권이. 이거 아닐까요? 저는 거기에 매진할 겁니다. 그리고 하남시에서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할 겁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경기도 하남갑에서 당선돼서 4선 의원으로 여의도 국회에 복귀한 이광재 의원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고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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