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롱 피아비(왼쪽)와 김가영
여자 프로당구(LPBA)를 대표하는 스타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올 시즌 두 번째 투어 우승컵을 놓고 오늘(10일) 밤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김가영은 어젯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세트 점수 3대 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스롱 역시 권발해(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 점수 3대 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두 선수가 결승 무대에서 만나는 건 지난 2025-26시즌 4차 투어(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당시에는 김가영이 스롱을 4대 2로 꺾고 통산 1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습니다.
LPBA 최고의 라이벌로 꼽히는 두 선수는 그동안 총 12번 맞붙었습니다.
통산 전적에서는 스롱이 7승 5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는 김가영이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특히 결승전 맞대결 성적은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섭니다.
이번 결승전에는 프로당구 역사에 남을 굵직한 대기록들이 걸려 있습니다.
현재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김가영이 승리할 경우 남녀부를 통틀어 프로당구 최초 '20승'이라는 기념비를 세웁니다.
또한 우승 상금 4천만 원을 추가하면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고, 이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자 여자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스롱은 우승할 경우 LPBA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통산 10승 고지를 밟게 되고, 누적 상금 4억 원을 돌파합니다.
김가영과 스롱의 결승전은 오늘 밤 같은 장소에서 7전 4승제로 치러집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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