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취임 후 첫 유럽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벨기에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0일) 벨기에, 유럽연합 정상들과 회담을 갖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벨기에 군인들의 경례와 정부 인사의 영접을 받습니다.
한국-벨기에 수교 125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의 첫 벨기에 방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드 웨브흐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정상외교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어 벨기에 국왕과 면담한 뒤 브뤼셀에 본부를 둔 유럽연합 EU 이사회를 찾아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세계 최대 교역 블록인 유럽연합과 경제 협력 강화뿐 아니라 안보, 공급망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방문지인 이탈리아에서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대통령,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하고 바티칸 교황청을 찾아 레오 14세 교황을 접견할 예정입니다.
오는 16일에는 프랑스 에비앙으로 이동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 방문 첫날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격변하는 대한민국을 보면서 걱정 많이 했죠. 빠른 시간 내에 회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훨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보여드릴 겁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이 이재명 대통령 집권 2년차를 맞아 우리 정부의 대유럽 외교를 본격 가동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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