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기념관을 운영하는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6·25 전쟁과 중국 '항미원조' 주장을 나란히 소개해 논란입니다.
최근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에는 '6·25전쟁, 서로 다른 해석'이라는 제목의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기념관 측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국과 중국의 시각을 비교하며 6·25 전쟁을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홍보 이미지를 좀 보죠.
태극기 배경에 '6·25 전쟁' 문구와 중국 오성홍기 배경에 '항미원조' 단어가 나란히 배치돼 있습니다.
항미원조는 미국의 침략에 맞서 조선을 돕는다는 뜻으로 중국이 중공군의 참전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선전 표현입니다.
이에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비판이 커지자 기념관은 결국 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행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쟁기념사업회 측은 중국의 왜곡된 주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이번 교육의 취지였는데, 홍보물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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