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용지 부족 사태, 참정권 침해 규탄 시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개표소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셜미디어(SNS)에 '총기를 생산하자'는 취지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분석에 나섰습니다.
어제(8일) 이 댓글에는 "저희가 뭉치면 총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무력으로 진압당하거나 큰 물리적 피해를 볼 경우 최후의 보루로 만들어놓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어 "총기 내면도(도면)를 다 기억한다"면서 "철이나 화약 관련 생산 업무를 보는 사람은 연락을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 댓글은 삭제됐지만,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이를 본 누리꾼들이 신고를 예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해서 관련 상황을 분석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만약 작성자가 실제로 사제 총기 제조를 실행에 옮기려 한 점이 확인된다면 공중협박이나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작성자가 구체적인 총기 제작 방법을 공유하거나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한 것은 아니어서 댓글 작성 자체만으로는 처벌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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