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가 아프리카에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아프리카CDC)는 민주콩고 내 에볼라 누적 확진자가 544명을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번 유행의 진원지인 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에서만 515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민주콩고 내 에볼라 확진 사망자는 88명이라고 아프리카CDC는 전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민주콩고 정부가 전날 밝힌 6일 기준 집계치(누적 확진자 515명, 확진 사망자 91명)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민주콩고와 인접한 우간다에서는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19명, 확진 사망자 2명이 나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민주콩고에서 입국한 경우고, 나머지 5명은 이들로부터 감염된 우간다인으로 파악됐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앞서 민주콩고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우간다를 방문해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보건 당국자들을 만나 지원·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우간다의 방역 노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민주콩고와 국경을 전면 폐쇄한 데 대해서는 "전면적 국경 폐쇄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모리셔스 등은 에볼라 발병국인 민주콩고와 우간다는 물론 남수단을 포함해 3개국에 대해 전면적 입국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WHO와 아프리카CDC는 지난 5일 아프리카 지역 에볼라 확산 대응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5억 1천800만 달러(약 8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공동 계획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