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열병식을 지켜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오후 평양에서 북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북한 측 환영 연회에 참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평양 목란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환영 연회에 참석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북중의 전통적 우의는 국제 정세가 급격히 변화하는 시험 속에서도 대를 이어가며 시간이 지날수록 굳건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는 북중 우호협력조약 65주년으로, 북중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며 "나의 이번 방문에서 김 위원장과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우리는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며 실무 협력을 확대하고 민심 소통을 증진해 높은 수준의 북중관계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시 주석이 올해 첫 해외 방문으로 북한을 찾은 것은 북중 양당·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높은 중시와 북한 사회주의 사업에 대한 매우 귀중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 주석과 9개월 만에 다시 회동해 새로운 정세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시대적 함의를 갖는 북중관계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며 "공동으로 관심을 갖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연회장에 도착한 직후 시 주석 부부는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북한 고위급 인사들은 줄지어 서서 시 주석 부부를 환영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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