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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시커먼 연기 기둥…"창문 닫고 우회" 재난문자

<앵커>

어젯밤(7일) 경기도 안산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1개 동을 태웠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아직까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일렁이고 그 위로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피어오릅니다.

불길에 휩싸여 타 버린 공장 건물은 천장도 벽도 조금씩 무너져 내립니다.

어젯밤 9시 5분쯤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에 있는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인근에서 불이 났다는 행인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곧바로 나섰지만, 불길이 계속 옆 동으로 번져 나가면서 40여 분 만에 인근 소방서 인력이 추가로 동원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안산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새벽 4시가 넘어 일단 대응단계는 1단계로 낮아졌는데,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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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걷고 있는 인도 쪽으로, 길 건너편에서 빨간색 버스가 줄지어 서 있던 자전거를 들이받으며 그대로 돌진합니다.

시민들은 깜짝 놀라 몸을 피하고 버스는 인도 위를 미끄러지듯 한참을 더 달려갑니다.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세종시 도담동의 한 도로에서 BRT 버스가 상가 건물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버스기사와 30대 승객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상가 안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버스기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시청자 한상금,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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