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으로부터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합의가 이뤄질 거라고 다시 말했습니다. 합의가 안 되면 더 강하게 타격하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NBC 방송에 출연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에 근접했다고 다시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아주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두어 가지 쟁점이 있어요. 그 쟁점도 큰 건 아닙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점을 받아들였습니다.]
또 자신의 요구대로 협상안에 이란이 핵을 구입하지 않는다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합의가 되면 이란과 협력해서 이란이 갖고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회수·폐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더 강하게 공격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합의에 아주 근접했는데, 합의가 안 되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전쟁을 새로 시작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어긴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전쟁 안 한다고 약속한 적 없습니다. 군대를 쓰기 싫지만 당신이나 모두를 위해서 쓰는 겁니다.]
다음 주 취임 후 처음으로 금리결정회의를 여는 케빈 워시 연준의장에 대해서는, 마음대로 해도 된다면서도 금리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케빈 워시는 훌륭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야 합니다. 영향을 미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경제가 잘 돌아갈 때 금리를 올리는 건 불합리합니다. 반대로 해야 해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도 미국에서 부정선거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다가 앵커와 설전을 벌이면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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