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청와대는 한 후보자가 경제인 출신으로, 'AI 대전환 완수와 국민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한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의 여성 총리가 됩니다.
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범 2년 차에 접어든 이재명 정부의 2번째 국무총리 후보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었습니다.
[강훈식/대통령비서실장 : 시대적 과제인 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됩니다.]
네이버 대표이사 등을 지낸 한 후보자는 지난해 6월부터 이재명 정부의 첫 중기부 장관으로 1년 동안 일해왔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평범한 직장인으로 굴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 리더'라며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복잡다단한 업무 대응에 뛰어난 인물'이라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3월) : 우리 중소기업부 장관 잘 하고 계시죠? 박수 한 번 줘보세요, 한 번.]
5천 명의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중소기업 수출 최대치 달성 등 한 후보자가 장관으로서 보여준 그간의 성과를 높이 샀다는 겁니다.
대한민국 역대 국무총리 가운데 여성은 지난 2006년 참여 정부 시절 한명숙 전 총리 사례가 유일합니다.
다만 청와대는 여성이라는 점보다는 '능력과 실력 중심'의 인사 기조를 강조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비서실장 : '왜 여성이냐' 이렇게 물어보신다면 2026년에 적합한 질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후보자 지명으로 공석이 된 중기부를 비롯한 일부 정부 부처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조만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한 후보자는 향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 인준을 통과해야 총리로 임명됩니다.
민주당은 '탁월한 정책 역량을 검증받은 적임자'라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면 전환용 총리 교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원형희, 디자인 : 박태영)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