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
김세영이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이틀째 1타를 까먹으며 공동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습니다.
단독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전인지, 유현조, 제니퍼 컵초, 시부노 히나코, 가비 로페스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습니다.
이날 3타를 줄인 한국계 앨리슨 리,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은 중국의 인뤄닝이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공동 3위권과는 1타입니다.
전날 4언더파를 몰아치며 좋은 스타트를 끊은 김세영은 2라운드에선 주춤했습니다.
1번 홀을 버디로 출발한 김세영은 파4 2번 홀에서 드라이버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세 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랐지만 7m 파 퍼팅이 홀컵 앞에 멈추면서 첫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무리한 김세영은 파4 10번 홀에서 어프로치 샷이 그린 프린지에 걸렸지만 4.4m 거리 퍼트가 홀컵 가장자리에 잠시 멈춘 뒤 떨어지는 행운의 버디를 낚고 기뻐했습니다.
김세영은 12번 홀에서 버디 퍼팅이 홀컵 가장자리를 돌아 나오는 아쉬움 속에 파를 기록했고, 13번 홀에서도 칩인 버디를 노렸지만 볼이 홀컵 바로 앞에 멈추며 파 세이브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는 14번 홀에서 1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고 보기로 홀아웃하더니 파4 18번 홀에서도 투온에 실패한 뒤 2.8m 파 퍼트에 실패하며 또다시 타수를 잃고 말았습니다.
2015년 대회 우승자인 전인지는 11년 만의 타이틀 탈환을 향해 힘을 냈습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에 그쳤던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대상의 주인공인 유현조도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로 2라운드를 마치면서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김세영, 전인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신지애가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3위, 이소미가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17위에 오른 가운데 강민지와 최혜진이 나란히 공동 22위에 자리했습니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 2개에 보기 6개, 더블 보기 1개로 부진하며 6오버파 77타에 그쳐 중간 합계 9오버파 151타로 이미향과 함께 공동 113위에 그쳐 컷 탈락했습니다.
이밖에 2017년 대회 우승자인 박성현을 비롯해 윤이나, 이정은, 황유민, 홍정민, 고진영 등도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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