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는 바로 이정후 선수입니다. 시즌 네 번째 4안타 활약으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빅리그 전체 타율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1회 첫 타석 안타로 일찌감치 빅리그 데뷔 후 최다인 1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방망이는 경기 내내 식지 않았습니다.
3회 오른쪽 담장까지 굴러가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고, 7회 바깥쪽 공을 밀어쳐 안타를 추가한 뒤 타자 일순해 다시 돌아온 타석에선 몸쪽 공을 잡아당겨 또 우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완성한 이정후는 부상 복귀 후 7경기에서 타율 6할 5푼 5리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자이언츠 소속 선수가 7경기 동안 안타 19개를 만든 경우는 무려 94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도 3할 2푼 2리까지 끌어올려 빅리그 전체 4위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타격왕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성적 상승 비결은 더 적극적이고 정교해진 타격입니다.
부상 이전에 3.76개였던 타석 당 투구수가 복귀 이후론 단 3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애매한 공을 참는 대신 훨씬 적극적으로 스윙해 빅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인 자신의 '콘택트 능력'을 극대화하며 미국 무대 데뷔 3년 만에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이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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