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현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 7명은 5승 2패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우상호 전 정무수석은 접전 끝에 강원지사에 당선됐고, 김남준 전 대변인과 김남국 전 비서관도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경기 성남시장에 나선 김병욱 전 비서관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청와대 출신은 모두 7명.
광역, 기초단체장 선거엔 우상호 전 정무수석,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 손화정 전 행정관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엔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 김남준, 전은수 전 대변인, 김남국 전 비서관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1호 단수 공천'을 받아 강원지사에 출마한 우상호 후보는 현 지사인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우상호/강원지사 당선인 : 민생을 돌보고 또 선거 과정에서 조금 흐트러졌던 마음들을 통합시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입'으로 불렸던 김남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서 2위 후보에게 36%p 넘는 차이로 낙승했습니다.
[김남준/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당선인 : 압도적으로 일하라는 주문으로 새기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국회에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 안산갑의 김남국, 충남 아산을의 전은수 후보도 당선돼 3명이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손화정 후보는 인천 중구에서 분리된 초대 인천 영종구청장에 당선됐습니다.
반면, 청와대 '하GPT'란 별명을 얻었던 부산 북갑의 하정우 후보는, 민주당이 삼고초려할 정도로 출마 자체가 화제를 모았지만, 접전 끝에 고배를 들었습니다.
경기 성남시장 선거에선 김병욱 후보가 시장 재선에 도전한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에게 1.62%p 차이로 낙선했는데, 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탈환하지 못해 뼈아픈 패배란 반응도 여권에선 나왔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석진선)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