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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반했다…'시크릿 에이전트', 칸→아카데미 찍고 국내 개봉

시크릿 에이전트
지난해 전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외국어 영화 중 한 편인 '시크릿 에이전트'가 오는 7월 국내 개봉한다.

'시크릿 에이전트'는 1977년 브라질, 이름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한 남자와 그를 조여오는 추적을 그린 브라질 영화. '아쿠아리우스', '바쿠라우'로 해외 평단의 호평을 받은 클레버 멘돈사 필로 감독이 연출하고 '나르코스'로 국내에 유명한 와그너 모라가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제78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 독립상영관협회(AFCAE)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으며, 제83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드라마 부문)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제98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도 작품상, 남우주연상, 캐스팅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총 102관왕 및 160회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시크릿 에이전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화광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매년 '올해의 영화' 리스트를 발표하는데, '시크릿 에이전트'는 지난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시크릿 에이전트'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소개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국내 관객들에게 다소 낯선 브라질 영화지만 흥미로운 스토리와 와그너 모라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어우러진 기대작이다. 영화는 오는 7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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