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치열하게 접전을 벌인 전북지사 선거에서는 결국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이겼습니다. 또 다른 접전지였죠. 강원지사로는 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 소식은 박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가 맞붙은 전북지사 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가 48.5%, 김 후보가 46.3%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보여 접전지로 분류됐습니다.
하지만 개표 초반부터 이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 나갔고, 결국 51%가 넘는 득표를 얻어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당선됐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 우리 도민들께서 주신 사명과 역할 진심으로 받아 안고 최선을 다해서 전라북도의 대도약과 변화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로.]
김 후보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관영/무소속 전북지사 후보 : 도정을 잘 마무리하고 우리 도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 나머지 기간들을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대리기사비 지급 의혹으로 지난 4월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여권 내에선 전북 내전이란 평까지 나왔습니다.
특히 전북지사 선거 결과가 오는 8월 정청래 대표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전당대회에도 영향을 끼칠 거란 분석이 나오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는데 결국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또 다른 승부처인 강원도에선 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를 꺾고 당선됐습니다.
[우상호/민주당 강원지사 후보 : 통합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책들부터 강구하고 또 민생을 챙기기 위한 여러 행보들을 준비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엔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7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민형배/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 전남·광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 지역 주도 성장의 선도 모델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선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63% 대 33%로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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