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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 못 들어오는데" 선관위 뒷산 의문의 불…경찰 "방화 가능성도 열어둬"

"외부인 못 들어오는데" 선관위 뒷산 의문의 불…경찰 "방화 가능성도 열어둬"
▲ 화재 현장

오늘(3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뒤편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였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임야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화재 당시 선관위에는 경기남부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이 배치돼 있었습니다.

선거일 우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이들은 화재 소식을 접하자마자 소화기를 들고 초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후 선관위 측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3명을 긴급 동원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10여 분 만인 오후 8시 7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불이 시작된 곳은 선관위 부지 안에 있는 산책로로 확인됐습니다.

이곳은 외부인 출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통제 구역입니다.

선관위 본관 건물과는 불과 100여 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선관위 바깥쪽에 펜스가 둘러져 있어 발화지점까지 외부인이 들어올 수는 없어 보인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CCTV 등을 통해 확인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화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사진= 독자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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