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은 3일 오후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날 방송된 MBC 'PD수첩-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특히 MC몽은 방송에서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와 관련해 "PD수첩은 그 카톡의 진실 여부를 검증했어야 한다. 라스베이거스에 갈 때 회사 대표와 부대표, 스태프들이 모두 함께 갔다. 밀월여행이라면 둘이 가지 왜 다 같이 가겠느냐"고 주장했다.
앞서 'PD수첩'에는 제작진이 여러 차례 MC몽의 입장을 직접 듣기 위해 찾아갔으나 MC몽은 "MBC는 나를 '발치몽'으로 만든 기사를 쓴 곳"이라면서 "내일 기자회견을 열겠다."며 인터뷰를 거절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MC몽은 "프로그램에 나온 인터뷰들은 택시기사, 식당 직원 등 대부분 전해 들은 이야기들"이라며 "미정산 문제도 내가 회사를 떠난 뒤 발생한 일"이라며 자신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PD수첩'에는 차 회장과 MC몽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출장을 함께 다녀온 전 수행비서가 직접 차 회장의 지시로 카지노 측 관계자에게 7000만 원에 달하는 돈을 입금한 내역이 공개됐으며, 이후 차 회장이 작은 아버지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MC몽의 도박 빚을 수차례 갚아줬다'고 내역과 함께 내용을 전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12월 한 인터넷 매체는 MC몽과 차 회장의 부적절한 관계를 보도하면서 그 근거로 두 사람의 내밀한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MC몽은 "차 회장과 맹세코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공개된 카카오톡 내용 역시 조작했으며, 강요와 폭행으로 진술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법원은 지난 3월 해당 보도 가운데 불륜 관계를 단정하거나 암시하는 내용과 카카오톡 캡처 이미지 등에 대해 일부 삭제 및 추가 유포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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