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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 vs "보수의 심장 지켜달라"…이 시각 대구

<앵커>

이번에는 대구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시장 선거는 정말 전국적인 주목의 대상이 됐었죠. 민주당의 김부겸 후보,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맞붙은 대구시장 선거, 투표 열기는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대구 현장에 SBS 김민준 기자 나가 있는데, 김민준 기자, 대구 투표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동대구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대구는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보수의 심장'이라고도 불려 왔던 곳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그런데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말씀하신 거처럼 치열한 각축전을 펼쳐오면서, 전국적인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오늘(3일) 본 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 이곳 대구에서는 시내 곳곳에서 비가 왔었는데, 두 후보 모두 젊음의 거리로 알려진 대구 동성로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이번이 마지막 출마가 될지 모른다"며 "대구를 살리고 싶다"고 호소했는데, 김부겸을 선택하면 민주당의 강경한 목소리에 제동을 걸 수 있고 건강한 보수도 다시 태어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경제부총리 이력을 앞세워 대구 경제를 살리겠다"고 호소했는데 대구에서 승리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흔들리는 법치를 바로 세우자며 압승을 만들어달라고 말했습니다.

두 후보는 지난달 29일 사전 투표를 끝내고 오늘은 각자 자택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저녁 6시쯤에는 관계자들과 함께 각자의 캠프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난달 29~30일 이틀 동안 진행된 대구의 사전 투표율은 18.65%로 전국 최저였는데, 본 투표율은 오늘 낮 2시를 기준 50%로, 전국에서도 낮은 편입니다.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민주당이 최초로 승리할지, 아니면 국민의힘이 수성에 성공할지 전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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