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여고생 피살 현장에서 피해자를 구하려다 중상을 입은 고등학생 A(17) 군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의사상자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상자는 직무와 관계없이 위험에 처한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 재산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 행위를 한 사람으로, 국가의 예우와 지원을 받습니다.
A 군은 지난달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여고생 B(17) 양의 비명을 듣고 도우러 다가갔다가 피의자 장윤기(23)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A 군은 현재 퇴원한 상태입니다.
광산구는 광주경찰청과 협의해 당시 구조 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수사 자료와 의료진 소견서, 진단 자료 등을 확보해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심의 결과는 2~3개월 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신체·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A 군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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