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유니폼을 입은 넬리 코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최고 권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개막을 하루 앞두고 축구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코르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기자회견에서 USA 로고와 13번을 단 축구 유니폼을 입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코르다는 "월드컵 축구 대회가 1주 뒤에 시작한다"며 "애국심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가 US여자오픈"이라고 축구 유니폼을 입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오는 9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유럽과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의 출전 선수 명단에서 코르다를 미국 대표팀 1순위로 발표했습니다.
등번호 13은 은퇴한 미국여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알렉스 모건의 번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르다는 13번을 단 이유를 다르게 이야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3을 불운의 숫자라고 말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라며 "내 부모님은 13일 간격으로 태어났고, 내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이 통산 13번째 우승이었다"며 13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메이저대회에서 총 세 차례 우승했지만 US여자오픈에서는 우승하지 못한 코르다는 이번 대회 1라운드를 김효주, 해나 그린(호주)과 같은 조에서 시작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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