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여의도 트윈타워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상향했습니다.
LG전자는 S&P가 자사 기업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했고, 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S&P가 LG전자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약 12년 만입니다.
S&P는 "주력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부채 감소 및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며 "안정적 전망은 LG전자의 핵심 사업 경쟁력이 탄탄한 잉여현금흐름 창출과 부채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P는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강화, 구독 및 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를 통해 LG전자의 핵심 사업이 향후 2년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23조 7천272억 원, 영업이익 1조 6천73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4.3%, 32.9% 증가한 것으로 역대 1분기 실적 중 매출은 가장 많았고,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기업 간 거래, B2B 매출은 이전 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6조 5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사 매출에서 B2B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6%에 달합니다.
S&P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설루션 사업에 대해서도 향후 1∼2년간의 완만한 수익 창출을 전망했으며, 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전장 사업은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등 주요 제품군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습니다.
또 S&P는 "엄격한 재무 정책에 따라 부채가 지속 줄어들 것"이라며 "LG전자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대비 부채비율이 2025년 1.6배에서 2026년 1.2배, 2027년에는 1.0배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S&P는 "LG전자가 지분 36.7%를 보유 중인 LG디스플레이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역시 신용등급 상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초 무디스도 LG전자 신용등급을 Baa2(긍정적)에서 Baa1(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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