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화 중단은 가짜뉴스"…트럼프 만류에도 공습 지속

<앵커>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계속 때리면 미국과의 종전안 협상은 중단한다고 이란이 엄포를 놨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인이 직접 교전을 중단시켰다고 주장했지만, 그 뒤에도 공격이 계속되고 있고 이란은 메시지 교환을 중단한 상태라고 다시 밝혔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의 가장 큰 변수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세입니다.

이란 측 매체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이후, 이란이 지난 며칠간 미국과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메시지 교환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대화 중단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는 현지시간 2일 트루스소셜에 "며칠 전 이란과 미국이 대화를 중단했다는 가짜뉴스 보도는 거짓이며 잘못된 것"이라며 "우리의 대화는 오늘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일주일 안에 이란과 양해각서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의 요소들에 대해 협상하기로 동의했다"며 다만 "이란의 내부 체제가 다소 분열돼 있어 협상에 대한 답변을 받는데 며칠씩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미 국무부 장관 : 우리는 (협상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은 오늘 일어날 수도, 내일 일어날 수도, 다음 주에 일어날 수도 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다쳤지만 살아있으며 국정 관여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측은 미국 중재로 워싱턴 DC에서 이틀간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교전 중단 선언 이후에도 여전히 양측 간 무력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바논 언론에 따르면 레바논 남부의 여러 마을에 이스라엘의 공습이 가해졌고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