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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울컥한 장동혁 "국힘에 실망했다고 투표 안 하면 땅 치고 후회"

충남서 울컥한 장동혁 "국힘에 실망했다고 투표 안 하면 땅 치고 후회"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충남 청양축협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2일) 각각 충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자신의 고향 겸 지역구이자 승부처인 충남에 공을 들여온 장 위원장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도 충남을 찾아서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오늘 오전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한 뒤 곧바로 충남으로 건너가 청양·공주·당진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청양에서 유세차에 올라 "국민의힘이 부족한 것도 있다. 국민의힘에 실망해서 내일 투표장 안 간다는 분도 있다"고 잠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 뒤 "그런데 여러분, 부부싸움하고 화난다고 문단속 안 하고 그냥 자버리면 강도가 들어서 내 재산이고 생명이고 다 뺏어간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대표 된 지 9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많은 어려움도 있었고 어떤 때는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껏 꿋꿋이 버텨온 건 내일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이어 "국민의힘에 좀 실망했다고 여러분이 행사하지 않은 한 표 때문에 우리 후보들 떨어지면 땅을 치고 후회해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이 이끄는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살아가야 할지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 위원장의 청양 유세에는 공천 과정에서 출마 포기 결단을 한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 위원장은 오후에는 경기 화성과 충남 천안에서 유권자들과 만난 뒤, 심야에는 서울로 돌아와 종로 청계천과 홍대입구역 등을 돌아다니면서 유권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송 위원장은 오늘 오후 대구로 건너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집중 유세를 지원하며 막판 텃밭 다지기에 나섭니다.

이어 부산에서 박민식 부산 북갑 후보를 지원 사격하고, 경남에서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와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의 피날레 유세에 함께하는 것으로 마지막 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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