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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란 무엇인가…K컬쳐에 던지는 도발적 질문

<앵커>

이렇게 우리 것들을 K팝, K드라마, K푸드 등 K를 붙여 말하는데요. 이 접두사 K의 사회적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보는 책이 또 나왔습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신간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K가 죽어야 K가 산다 / 장준환 / 한스컨텐츠]

K팝과 K드라마, K푸드.

그 K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K가 죽어야 K가 산다>입니다.

접두사 K에 대한 환호의 이면에는 인정을 받고자 하는 집단적 불안이 뿌리 깊게 박혀 있다고 분석합니다.

문화산업 마스터플래닝이라는 접근을 통해 '아이돌 제조공장'에서 '문화주권관리기구'로, 잘 만드는 나라에서 지배하는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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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속 가능한 도시의 속삭임 / 김성훈 / 이숲]

아파트 공화국의 우리 현실에 대한 대안, <파리, 지속 가능한 도시의 속삭임>입니다.

파리는 서울보다 단위 면적당 밀도가 높으면서도 수영이 가능한 세느강과 하늘 정원 쿨레 베르트 등 지속가능한 도시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파리의 경험을 통해 콘크리트 숲을 푸른 도시로 바꾸는 한국형 생태 지구 모델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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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죽음이라는 환상 / 박혜윤, 신성준, 최은경 / 아몬드]

삶의 마지막을 인간답게 지켜내기 위한 현실적 고민, <깨끗한 죽음이라는 환상>입니다.

조력임종의 사회적 논의가 확산하고 있지만, 조력임종과 자살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를 비롯해 윤리적, 제도적 문제는 여전합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이전에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토대로 '깨끗한 죽음'을 넘어 '연결된 죽음'을 화두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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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살인사건 / 백승만 / 해나무]

악인의 손에 들어간 의약품은 얼마나 위험한가, <의약품 살인사건>입니다.

마취제이자 진통제인 케타민은 환각과 흥분 부작용 때문에 마약으로 남용되고 있고, 지나치게 많은 비타민A 복용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 자체보다는 그 약물을 다루는 사람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역사적 실화를 토대로 추적합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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