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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미 영사관 공사' 관리자 체포…'노동 착취' 혐의

밀라노 '미 영사관 공사' 관리자 체포…'노동 착취' 혐의
▲ 이탈리아 오리오 알 세리오 공항

이탈리아 밀라노의 미국 영사관 건설 공사를 맡은 튀르키예 국적 직원이 노동 착취 혐의로 이탈리아 당국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시간 1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건설업체인 캐델 컨스트럭션의 이탈리아 지사 관리자 울라스 데미르는 최근 밀라노 인근 공항에서 노동 착취와 불법 인력 알선 등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습니다.

그는 밀라노 미국 영사관 복원 및 건설 과정에서 노동자들에게 최저생계비보다 낮은 임금을 주고 휴식 시간도 보장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탈리아 사법당국은 지난달 29일 현장 조사에 나선 뒤 데미르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공항에서 그를 체포했습니다.

그는 당시 공항에서 가족과 이스탄불행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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