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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XR] '서울 33도' 올 들어 가장 덥다…제주·남부 비

내일(2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3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한편 오늘 밤사이 제주와 남해안에는 호우가 쏟아지겠는데요, 이 호우와 더위는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장미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오늘 오후 6시경 위성에서 포착한 태풍 장미의 모습인데요, 오키나와 부근까지 북상해 있습니다.

앞으로 방향을 점차 우측으로 틀어서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할 것으로 보여서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다만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제주와 남해안으로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제주에 최대 120mm 이상, 남해안에 최대 8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수 있어 밤사이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워지는 건 오늘 밤사이입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유입돼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씨에 동풍이 가세하면서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다행히 습도까지 높지는 않겠습니다.

선거일에도 서울의 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고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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