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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놓고 '아전인수'…남은 변수는?

<앵커>

6.3 지방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변수와 관전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정치부 손형안 기자 나와 있습니다.

Q. 사전투표율 놓고 '아전인수'

[손형안 기자 : 먼저 민주당은 "내란 심판론, 그리고 이재명 정부와 합을 맞출 지방정부에 대한 기대치", 즉 '지방권력 교체론'이 반영됐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고환율, 고물가 등 민생 전반을 내팽개친 정부 여당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분노 표시, 즉 정권 심판론이 작용했다"고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거든요. 최대 승부처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23.84%로 전국 사전 투표율 23.51%보다 다소 높았지만,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20.96%, 21.62%로 전국 투표율보다 낮았습니다. 양당 내부적으로도 인천과 경기는 민주당이 우세, 국민의힘이 열세로 분류하기도 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지 않았던 게 낮은 사전투표율의 원인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접전지 부산, 울산, 경남이 모두 사전투표율 20%를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거든요. 사전투표 참여 의향이 높은 진보 지지층이 더 많이 참여했다는 해석도, 선거 막판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며 투표장에 나왔다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결국 어느 진영의 결집일지 여부는 본투표를 더한 최종 투표율을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

Q. 표심 뒤흔들 막판 변수

[손형안 기자 : 여야 지도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남은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유세를 중단한 데 이어 선거운동 기간 중 두 번째입니다. 유권자들이 안전 문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서 자세를 낮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남은 변수론 성사 가능성이 희박해졌지만, 단일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설사 성사된다고 해도 이미 사전투표는 끝이 났잖아요, 본투표 당일 투표소엔 중도 사퇴한 후보에 대한 공고문만 게재될 뿐이어서 단일화 효과는 크게 떨어진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남은 변수로는 후보들의 언행이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 마이크 잡고 말할 일 많은 후보들이 막말 논란 같은 돌발 변수에 휩싸이면 막판 희비가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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