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315회는 '바냐삼촌'의 연출 손상규 씨와 배우 양종욱 편 2부입니다. '바냐삼촌' 이야기에 집중했던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이들이 함께 하는 화제의 극단 '양손프로젝트'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양손프로젝트는 배우 양종욱, 손상규, 양조아, 연출가 박지혜가 함께 하는 공동 창작집단이죠. 무대 장치를 최소화하고 문학 텍스트의 본질에 집중하며, 공동 창작 방식으로 다양한 연극적 실험을 시도하며 팬덤을 구축한 극단입니다.
법대생 손상규, 공대생 양종욱 씨는 2003년 대학 연극반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연극만큼 재미있는 일이 없었다는 이들은 어느새 2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하고 있죠. 양종욱 씨가 발레단에서 활약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양손프로젝트의 독특한 창작 방식까지, 생생하게 공개합니다. 콘텐츠가 배달 음식처럼 너무나 쉽게 소비되는 시대, 배우와 관객이 대면해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장르인 연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양손프로젝트의 입센 3부작 중 첫번째 작품인 〈유령들〉의 주요 장면도 감상합니다.
(진행 :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ㅣ 출연 : 양손프로젝트 양종욱, 손상규 ㅣ 녹음.녹화 : 유규연 ㅣ 편집 : 정용희 ㅣ 음원.영상 제공 : 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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