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MBC 교양 프로그램 'PD수첩'이 소속 아티스트들과 미정산 문제로 분쟁을 겪고 있는 원헌드레드 레이블의 사태와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차가원 회장과 가수 MC몽(신동현)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집중 조명한다.
1일 공개된 'PD수첩' 선공개 영상에는 오는 2일 방송 예정인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의 주요 내용이 담겼다. 제작진은 원헌드레드의 자금 흐름과 정산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임을 밝혔다.
예고편에는 회계 전문가가 등장해 "7억 원이 들어오면 바로 다음 날 8억 원이 빠져나간다"며 "2억 원이 당일 또 빠져나간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들어오면 그냥 다 바로 빠져나간다"고 주장하는 장면이 담겼다.
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현금을 엄청 많이 갖고 있다. 생활도 다 현금으로 한다"며 "밥을 먹자고 하면 현금을 꺼내주고, 딸에게 갖다 주라며 에르메스 목걸이와 팔찌, 반지 등을 주곤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 자금에 대해서는 차 회장밖에 모른다"고 말했고, 공연 유통업체 대표는 "그 많은 돈이 다 어디 갔겠느냐. 아티스트들은 미정산으로 시달리고 있는데"라고 주장했다.
예고편에서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카메라 앞에 직접 등장해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 대표 차가원입니다"라고 인사하며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차 회장은 "업체로부터 받은 돈은 모두 제작에 쓰여졌다"며 "개인적으로 쓰였다거나 불순한 용도로 사용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반박했다.
방송을 하루 앞둔 이날 원헌드레드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차가원 대표이사 및 회사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원헌드레드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SNS, 유튜브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BC 'PD수첩'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은 오는 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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