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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5명 사망·2명 부상

<앵커>

오늘(1일) 오전 11시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흰색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더니, 뒤이어 검은색 연기도 피어오릅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 : 집 안에 있는데 아파트가 이렇게 울리면서 '펑펑' 소리를 제가 두 번을 들었거든요. 지진 났을 때처럼 창틀이 흔들릴 정도로 (울렸어요.)]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주연/대전 유성구 보건소장 : 사망자들은 모두 폭발이 일어난 작업장 안에서 발견이 됐고요. 자력으로 탈출한 2명의 생존자만 화재 현장 밖에서 발견해서 이송하였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50분 만에 큰 불을 잡았습니다.

해당 공장은 미사일 등 유도무기와 우주·항공 분야에 사용되는 추진기관을 생산, 연구하는 방위산업 시설입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각각 폭발 사고가 발생해 모두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자세한 인명피해 여부와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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