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는 1일 자신의 SNS에 검은색으로 염색한 사진과 함께 "어제 너무 시의성 없는 스토리 업로드해서 많이 놀라셨죠. 많은 분들이 DM으로 일러주셔서 죄송한 마음에 어떻게든 수습해 보고자 빨리 염색이라도 하고 오느라 해명이 늦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 걸 분명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앞서서 마구잡이로 최근 근황 사진을 올리는 데에 여념이 없었던 것 같다. 무지했다는 비겁한 변명 뒤에 숨지 않고 반성하며 배우겠다. 경솔한 행동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붉은색으로 염색한 머리 사진을 올리며 "머리색 예쁘지"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그룹 코르티스의 'REDRED'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이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6·3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색상을 연달아 노출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영지는 관련 게시물을 삭제한 뒤 수습에 나섰다.
최근 선거철을 맞아 연예인들의 의상과 소품, 손동작 등이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는 숫자와 붉은색이 강조된 의상을 착용한 사진을 공개했다가 정치적 해석이 이어지면서 게시물을 삭제했다. 방송인 홍진경 역시 특정 색상의 의상을 입은 사진을 게재한 뒤 논란이 불거지자 해명에 나선 바 있다. 이처럼 선거 기간에는 특정 후보나 정당을 연상시킬 수 있는 색상이나 손모양, 숫자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예인들 역시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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