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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 4타차 못 지켜 숍라이트 LPGA 공동 4위…우승은 부티에

주수빈, 4타차 못 지켜 숍라이트 LPGA 공동 4위…우승은 부티에
▲ 주수빈

주수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4타차 우위를 지키지 못해 첫 우승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주수빈은 오늘(1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 골프 클럽의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쏟아내 2타를 잃었습니다.

1∼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주수빈은 최종일에 무려 5타를 줄이며 뒤집기에 성공한 최종 합계 9언더파 204타의 셀린 부티에(프랑스)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최고의 성적이었지만 4타차 앞선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주수빈으로서는 아쉬운 성적이었습니다.

부티에는 2023년 10월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 LPGA 통산 7승을 올리며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4억 5천만 원)를 받았습니다.

티샷이 자주 페어웨이를 벗어나 애를 먹었던 주수빈은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잃지 않아 우승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수빈 보다 2개 조 앞서 출발한 부티에가 14번 홀(파4)에서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뒤 경기 양상은 달라졌습니다.

주수빈은 14번 홀에서 티샷을 러프로 보낸 뒤 연이은 샷 실수를 하면서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렸습니다. 두차례 퍼트로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주수빈과 부티에의 격차는 3타로 벌어졌습니다.

주수빈은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7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톱5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이소미가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주수빈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8언더파 205타로 3위, 로런 월시(아일랜드)가 7언더파 206타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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