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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홈런 선두 무라카미, 병살 피하려다 허벅지 부상

MLB 홈런 선두 무라카미, 병살 피하려다 허벅지 부상
▲ 교체되는 무라카미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인 강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습니다.

무라카미는 오늘(3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허벅지를 다쳐 교체됐습니다.

2대 0로 뒤진 3회말 원아웃 1루에서 2루수 땅볼을 친 무라카미는 병살을 피하기 위해 전력 질주했습니다.

다행히 1루에서 살았지만, 무라카미는 햄스트링 통증을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결국 무라카미는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윌 베너블 화이트삭스 감독은 경기 뒤 "내일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지만 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며 "그렇더라도 몇 주는 결장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홈런왕 출신인 무라카미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에 57경기에서 20홈런을 날리며 아메리칸리그(AL) 공동 선두를 질주 중입니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도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 시즌 순항 중인 화이트삭스는 무라카미의 결장으로 팀 타선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이날 경기는 연장 10회말 미겔 바르가스가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날려 화이트삭스가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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