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처음이자 마지막 TV 토론회에 나왔습니다. GTX 철근 누락 사태와 부동산 정책을 놓고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후보자 TV 토론회에 참석한 네 후보는 서울 주택 공급 문제와 GTX 삼성역 철근누락 사태 등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서울시가 철근 누락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안전불감증 때문이라고 비판했는데, 오 후보는 정치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원오/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시장이 안전에 대해서 돌아보지 않으니까 그 본부장도 별거 아니게 생각하는 거고….]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지금 자꾸 그거를 선거용 소재로 쓰고 있기 때문에….]
오 후보는 정 후보가 서울 성동구청장으로 재임하던 기간 행당7구역 재개발 사업이 지연됐다며 지역 내 유착 의혹을 제기했는데, 정 후보는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명확하게 정리를 못 하신 이유가 그 조합장과의 유착 관계, 혹은 아기씨당과의 유착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정원오/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왜 징계를 안 합니까?) 책임지시겠습니까?]
개혁신당 김정철 후보는 거대 양당의 두 후보가 모두 사법 리스크가 있다고 비판했고,
[김정철/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 이렇게 시한폭탄과 같은 후보들에게 투표를 한다는 것은 저는 모험을 거는 것이다….]
정의당 권영국 후보는 정 후보와 오 후보의 부동산 정책 모두 오히려 전·월세난을 가중시킬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영국/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은 온통 공사판이 되고 쏟아지는 이주민, 도대체 어디에 수용하실 겁니까? 결국은 전월세 대란을 두 분이 만들고 있는 겁니다.]
네 후보들은 이외에 1인 가구 지원 방안과 연령대별 고용 정책 등을 두고도 토론을 벌였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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