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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집값, 문재인 때보다 폭등"…충청서 유세 재개하며 대여 공세 포문

장동혁 "집값, 문재인 때보다 폭등"…충청서 유세 재개하며 대여 공세 포문
▲ 선거운동하는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29~30일)를 하루 앞둔 오늘(28일) 중원에서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전날까지 이틀간 공개적인 선거 지원 일정을 중단했던 장 위원장은 오늘 부동산 문제를 앞세워 이재명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면서 보수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유세 일정 전 오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부동산 문제와 관련, "이재명이 국무회의에서 '집값이 다시 오른다는데 대책을 세우고 있느냐'고 남 일처럼 물었다. 집값이 다시 오른 수준이 아니라 부동산 지옥이라던 문재인 시절보다도 폭등했고 전월세 가격도 연일 신기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집값 오를 거라 경고할 때마다 '계곡 정비보다 쉽다'며 자신만만하지 않았나. 전월세 폭등 경고할 땐 집 가진 국민들 '마귀'로 몰며 겁박하지 않았나"며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장관, 참모들에게 대책 있냐고 따진다. …(있)겠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늘 충남 논산 화지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한 뒤 유세차에 오릅니다.

이어 충남대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문에서 유세한 뒤, 금산에서 도보 유세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대전 방위산업클러스터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충청권 시·군·구별 맞춤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유세에서도 지역 현안 언급이나 개별 후보에 대한 지지 발언보다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및 대북 정책, 스타벅스 논란 등을 연결 고리로 대여 공세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충남이 지역구인 장 위원장이 오늘 고향 지역을 찾은 것은 충남이 여론조사에서 선거전 초반 전망과 달리 경합세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도 표심이 중요한 격전지에서는 강성 보수 성향인 장 위원장의 선거 지원을 기피하고 있는 것도 장 위원장의 막판 선거운동 동선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충청을 비롯해 다소 한정된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 위원장과 달리 전국을 무대로 광폭 행보를 하고 있는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은 텃밭을 먼저 찾습니다.

그는 오늘 정점식 공동선대위원장,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대구·경북(TK) 통합 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를 찾아 '신공항 국비 추진 및 신공항 특별법 개정 당론 채택'을 결의하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정부·여당을 겨냥,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도 선거할 때만 TK 민심을 챙긴다는 식으로 하지 말고 진정으로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신공항이 추진될 수 있게 재정 투입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후에는 충북 청주, 강원 영월에서 선거 지원을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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